[DEVELOP] 개발 프로세스 Agile / Waterfall 이란?

Agile / Waterfall 이해하기

Posted by lim.Chuck on March 25, 2025

[DEVE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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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다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워크시스템 때문에 개발 방법론을 찾아봄. 수정요청→ 수정 →수정요청 →수정… 이 무한굴레?

🚀 Agile vs Waterfall: 개발 방법론의 모든 것

소프트웨어 개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두 가지 방법론인 Agile(에자일)과 Waterfall(워터폴)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방법론은 접근 방식과 철학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성격과 요구사항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됩니다.

📊 Agile과 Waterfall 핵심 비교

특성 Waterfall (워터폴) Agile (에자일)
기본 원칙 순차적, 선형적 진행 반복적, 점진적 개발
프로세스 구조 엄격하게 정의된 단계 유연한 스프린트 기반
요구사항 관리 초기에 모두 정의 지속적 발견 및 변경
고객 참여 주로 시작과 끝 전체 과정에 지속적 참여
변경 관리 변경 저항적 변경 포용적
테스트 접근법 개발 후 테스트 지속적 통합 및 테스트
팀 구조 계층적, 역할 기반 자기 조직화, 다기능 팀
문서화 광범위하고 자세함 최소한의 필수 문서
릴리스 주기 긴 주기 (월/년 단위) 짧은 주기 (주/월 단위)
리스크 관리 초기 식별 후 계획 지속적 감지 및 대응

🌊 Waterfall 방법론 심층 분석

Waterfall은 하나의 단계가 완전히 완료된 후에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순차적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마치 폭포수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프로젝트도 한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Waterfall의 단계별 흐름

graph TD
    A[요구사항 정의] --> B[설계]
    B --> C[구현/코딩]
    C --> D[테스트/검증]
    D --> E[유지보수]

각 단계 설명

단계 주요 활동 산출물
요구사항 정의 • 고객 인터뷰
• 비즈니스 분석
• 범위 정의
• 요구사항 명세서
• 프로젝트 계획서
• 범위 문서
설계 •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 인터페이스 설계
• 설계 문서
구현/코딩 • 코드 작성 • 완성된 소스 코드
테스트/검증 • 단위 테스트
• 통합 테스트
• 테스트 보고서
유지보수 • 버그 수정
• 기능 추가
• 유지보수 보고서

🧠 개인적 시각: 내가 느낀 관점

개발 직무로 전향한지 얼마 안 되었고, 이전에는 공장 생산관리를 담당했었는데, 그래서인지 Waterfall 방식이 제 몸에 더 잘 맞더라고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하는 그 명확함이 제조업에서 익숙해진 제 사고방식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Waterfall은 마치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에요.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지 미리 알 수 있거든요. 특히 팀이 지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Waterfall인 것 같아요. 예측 가능한 일정과 명확한 단계가 주는 안정감이 있거든요.

반면에 Agile은… 음, 저에겐 처음엔 약간 카오스처럼 느껴졌어요! 😅 하지만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할 때는 이 유연함이 정말 큰 무기가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특히 “이게 맞나?” 싶을 때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제 경험에서 보면 이런 상황에선 Waterfall이 좋았어요:

  • 이미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있고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명확할 때
  • 안정적인 결과물이 필요하고 큰 변화없이 진행해야 할 때
  • 팀원들이 장기적으로 번아웃 없이 일해야 할 때

그리고 이런 경우엔 Agile이 더 효과적이었죠:

  • 새로운 시스템을 바닥부터 만들 때 (아 이건 정말 Agile이 빛나는 순간이더라고요!)
  • 사용자 경험이 최우선인 서비스 개발할 때
  • “일단 해보고 개선하자” 식의 접근이 필요할 때

결국은 이 두 방법 중 무조건 하나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초반에 너무 “Waterfall이 최고야!”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지금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섞어 쓰는 게 현명하다고 느껴요. 어떤 방식이든 팀이 행복하게 일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방법론 아닐까요? 😊